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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한국 문화 상징 조형물' 건립 추진  - 2004-07-09


워싱턴 지역 소식

★ 워싱턴에 한국 문화 상징 조형물 건립 추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 문화와 한인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조형물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에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나타내고 한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추진에 재미 대한 부인회는 워싱턴 한인 상징 조형물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한국 유명가수 김수희씨 초청공연을 갖기로 하고 다음달 21일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 센터에서 히트곡을 열창 할 예정이며 또 이날 공연에는 한복쇼, 가야금 공연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익금의 전액은 건립 추진 위원회에 전달됩니다.

★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한국 가곡의 밤

다음주 17일 서울대학교 미주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한국 가곡의 밤 행사가 열립니다. 이곳 제임스 메디슨 대학에 재직중인 최인달 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임지현, 테너 양재혁씨등 지역 한인 성악가 6명이 출연합니다. 이번 음악회를 주관한 워싱턴 미디어의 소니 김씨는 정상급의 우수 한인 음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잇는 문화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지역 소식

★ LA갤럭시, 제2회 코리안헤리티지 나이트행사 개최

홍명보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LA갤럭시가 제2회 연례 코리안헤리티지 나이트 행사를 개최합니다. 갤럭시 구단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태권도와 전통무용을 미리 선보이고 많은 한인들의 참가를 당부했습니다. 이 행사는 메인스타디엄 앞 콘고스 프라자를 코리안 페스티벌 빌리지로 꾸며 한인 사진전, 음식회등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 남가주 서류미비 이민자들 기습단속, 한인업계 타격

최근 남가주에서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기습단속이 강화되면서 한인 커뮤니티에도 여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와 남가주 한인노동상담소, 아태법률센터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 한달간 LA카운티에서만 650명이 체포되었다며, 단속이 라티노 커뮤니티를 주타겟으로 하고 있어 이들을 고객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한인업계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가주 한인단체들은 연합해서 이민국의 단속을 규탄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알리고 지역구 상원의원에게 문제점을 제기해 시정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 LA한인 노인상조회 오는 10월, 한국 방문

LA한인 노인상조회는 대한한인 노인회와 한국관광공사의 공동 초청으로 오는 10월 400여명의 회원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일원입니다. 이들은 8박9일 일정으로 오는 10월 3일 출발할 예정입니다.

★ LA다운타운 구치소에서 사망한 홍기철씨 유가족, 정부 상대 소송

지난해 10월 21일 LA다운 타운 남자 구치소에서 다른 한인 수감자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홍기철씨의 유가족이 LA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최소 1,500만 달러의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일자로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접수된 소장에서 부인 제니 홍씨 등 가족들은 홍씨가 다른 수감자들이 자신을 해칠 것을 우려해 다른 감방에 수용해 줄것을 간수들에게 요청했는데도 거절당했으며 카운티 정부가 간수등 구치소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으며 홍씨의 죽음이 구치소측의 직무태만과 인권침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 한미동맹 51주년 기념 ‘클래식 음악 콘서트’ 열려

하와이에서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서울 예술고등학교의 유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6일 NBC홀에서 열린 한미동맹 51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에서 수준 높은 공연으로 2000여 청중을 감동시켰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 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성조가와 애국가로 시작해 한국민요를 비롯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습니다. 서울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는 하와이 공연에 앞서 제2회 뉴욕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 초청돼 카네기홀과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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