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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없는 경호속, 부쉬 대통령 터키 도착 - 2004-06-27


이라크 정권이양 며칠을 남겨두고 부쉬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담 참석차 터키에 도착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나토 지도자들과 이스탄불에서 회의에 들어가기전 앙카라에서 터키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부쉬 대통령은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26일 터키 수도 앙카라에 도착했습니다. 앙카라에서는 탱크를 동원한 군인들이 부쉬 대통령이 지나가는 길과 호텔 주변을 철통같이 경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동안 여러건의 폭탄 사건이 발생한 이곳은 긴장감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경찰이 삼엄한 경계 태세를 펼치는 가운데 26일 반 나토 메세지를 담은 플래카드에 부착된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40여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할 이틀 일정의 나토 정상 회의를 이틀 앞두고 발생한 이 폭탄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24일에도 터키에서는 두건의 폭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부쉬 대통령이 머무를 예정인 앙카라 호텔 밖에서 발생했으며 또다른 하나는 이스탄불 버스에서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26일 일찍 터키 남부 휴양지 내 한 호텔에서는 가스 폭발로 적어도 한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폭발은 우발적인 사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도착하는 시각과 거의 동시에 전해진 이라크 무장세력의 터키인 참수 위협 소식은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27일 개막되는 이번 나토 정상회담에서는 이라크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라크 임시 정부는 나토에게 안보를 위해 훈련과 장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들에게 이라크 전쟁에 관한 의견차이는 뒤로하고 그같은 요청을 수용하도록 하지고 촉구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나토가 그들을 지원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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