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라크 알라위총리, '동시다발 테러 자행한  과격분자들 궤멸 시킬것' - 2004-06-25


이라크 팔루자시에서 무장 저항 세력과 미군 병력간에 밤사이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진 가운데, 이라크 임시 정부의 이야드 알라위 총리는, 이라크 전역에서 공격을 자행한 과격 분자들을 궤멸시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수도 바그다드와 팔루자시, 바쿠바, 라마디와 모술 시에서 24일 발생한 공격으로 미군 병사 세명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은 북부 모술 시로서, 연쇄 다발적인 차량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62명이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팔루자시에서 폭발음과 총격전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병원관계자들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전은 25일 오전경 잠잠해졌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이번 공격들은 회교 과격 세력과 축출된 전 이라크 지도자, 사담 후세인에 충성하는 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알라위 총리는 또, 이라크 당국은 6월 30일 주권 이양일을 앞두고 폭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와 제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과격 분자들은 이번 공격들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