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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규탄 결의안 채택되면 우라늄 농축 활동 재개할수도' - 하타미 대통령 경고 - 2004-06-16


이란은 우라늄 농축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미국은 그같은 위협은 국제 핵 감시 기구인 국제 원자력 기구(IAEA)를 협박하려는 시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모하메드 하타미 대통령은 국제 원자력 기구가 이란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재개할 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하타미 대통령은 16일 기자들에게,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 원자력 기구가 검토하고 있는 결의안이 통과된다면, 이란은 우라늄 농축 활동을 재개하지 말아야할 도의적 의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타미 대통령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제출한 결의 초안은 매우 나쁘다고 말하고, 그러나 우선 이란은 국제 사회와 협력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 원자력 기구의 미국측 대표는 이란의 위협은 이란이 무언가 은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의 초안은 이란이 국제 원자력 기구에 충실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외교관들은 결의초안이 이번주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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