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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폭풍우로 적어도 144명 실종  - 2004-06-13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에서 지난 12일 강한 폭풍우로 20척의 어선이 침몰한 이후, 구조대원들은 13일에도 수 십명의 실종 어부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6구의 시신을 회수했고, 적어도 15명의 어부들이 구조됐습니다. 방글라데시의 한 어민 협회는 12일의 폭풍우로 지금까지 적어도 144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가운데, 높은 파도로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자들은 벵골만의 열대성 저기압에 의해 야기된 이번 폭풍우가 콕스 바자르와 인근의 테크나프 해안선을 강타해 저지대에 홍수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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