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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집권당 이라크전 악재로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참패  - 2004-06-12


영국의 집권 노동당이 전국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참패를 당한 가운데, 야당인 보수당과 자유민주당보다 뒤진 제 3당으로 밀려났습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라크 전을 둘러싼 유권자들의 분노가 이번 지방 선거 참패의 주요 요인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미국 주도 연합국의 이라크전 수행 과정은 상당히 힘겹게 이루어져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세계는 사담 후세인이 권좌에서 축출된 뒤 훨씬 더 안전한 곳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38퍼센트의 지지를 얻은 보수당과 29퍼센트의 지지율을 차지한 자유 민주당에 이어 26퍼센트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런던 시장 선거에서 노동당 소속이면서도 이라크전의 가장 강력한 반대자가운데 한명이었던 켄 리빙스턴 시장은 쉽사리 재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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