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평양에서 끝난 '남북한 경제협력 추진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남한측은 오는 9월까지 개성공단에 전력과 통신망을 연결하고 10월에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정식 개통키로 하는 등 향후 남북한 경제 협력의 일정표를 마련하는 성과를 일구어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경협사업을 추진하는 문제는 남북한사이의 이견이 커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간에는 한국 고려대 아시아문제 연구소 김연철 교수로부터 지난주 끝난 경추위 회의의 성과와 의미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진단하는 견해를 들어봅니다.
대담에 서울의 박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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