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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차기 정부 지명 발표하는 사이 ' 폭탄공격' 발생 - 2004-06-01


이라크 주재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특사가 차기 이라크 정부 지명을 발표하는 동안 이라크 북부와 수도 바그다드 중심에서 치명적인 폭발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은 이라크 과도 통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쿠르드계 정당인 쿠르드 애국 연맹 사무소에서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라크 북부 도시 티크리트 근교의 베이지에 있는 미군 부대 외곽에서도 차량 폭탄이 폭발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라크 민간인 최소한 두명이 사망했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폭발이 발생하기 직전에 세이크 가지 알-야와르 현 이라크 과도 통치 위원회 의장을 오는 6월 30일 주권을 이양받을 이라크 임시 정부의 차기 대통령으로 지명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몇시간 후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와르 대통령 지명자와 이야드 알라위 임시 총리 지명자를 소개했습니다. 두 지도자들은 이라크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브라히미 특사의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이라크에 완전한 주권이 이양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알라위씨는 또한 자신의 내각 각료들의 명단을 낭독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앞서, 시아파 종교계 정당 소속의 이브라힘 자파리씨와 쿠르드 민주당의 로즈 누리 샤위스씨를 부통령으로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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