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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량 늘려도 유가 안정에는 영향 주지 못할 것' - 석유수출국 기구 대변인 - 2004-05-31


베이루트에서 오는 6월 3일의 분기별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석유 수출국 기구, 오펙의 대변인은 하루 3백만 배럴의 석유 증산이 가능하나, 이것이 유가 안정에는 거의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석유 수출국 기구, 오펙의 오마르 이브라힘 대변인은, 오펙이 산유량을 최고 하루 3백만 배럴까지 늘리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브라힘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연합이 즉시 산유량을 늘려 세계 시장에 하루 최고 3백만 배럴의 석유를 더 공급할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브라힘 대변인은 그 정도의 증산으로는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단지 2-3일밖에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의 유가는 배럴당 근 40 달라로, 금년초보다 25%가 올랐습니다. 이브라힘 오펙 대변인은, 석유 가격이 상승 일로에 있는 것에는 정치적 불안정과 억측,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가, 그리고 미국의 불충분한 정유능력등 4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국제 석유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주거 단지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20여명이 살해된 지난 주말의 사건등 산유국들의 안보 위협들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세계 최대의 산유국,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벌어진 테러 공격이 비록 석유생산 활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세계 많은 곳에서 31일의 휴일에 이어 1일 석유 시장이 다시 개장되면 유가가 한층 더 상승할 징후들이 엿보입니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상승하는 유가에 대처하기 위해 더 이상의 증산이 있을수도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얼마간의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오펙 대변인은 또한, 석유 수출국 기구가 앙등하는 유가를 다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3월에 산유량을 감축하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에 이미 산유량을 하루 250만 배럴 증가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유가 안정이 석유 생산국과 소비국 모두의 이해 관계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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