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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유럽 정상회의, 이라크 교도소 수감자 학대사건 비난 - 2004-05-29


중남미와 유럽 지도자들은 이라크 교도소 수감자 학대사건을 비난하고 국제분쟁 해결에 있어서 유엔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 25개 회원국 및 중남미, 카리브해 33개국 지도자들은 28일 멕시코 중서부 제 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개막된 제 3차 유럽-중남미, 카리브 해 정상회담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개별국가들은 국제분쟁 해결에 있어서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유엔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도자들은 또한 그동안 미국이 반대해온 국제형사재판소와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 축소와 관련한 교토의정서를 지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쿠바는 지도자들이 이 선언문에 미국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내용을 담지 않은데 대해 비판했습니다. 쿠바는 이 선언문이 “애매한 표현”과 “극심한 생략”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장 밖에서는 세계화에 반대하는 시위군중들이 돌을 던지며 경찰과 충돌했으며 경찰은 시위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유럽과 중남미, 카리브해의 60여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번 정상회담은 유럽과 미주 국가들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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