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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알사드르의  충돌 종식제의 존중할것' -이라크 주둔  연합군 - 2004-05-27


이라크 주둔 연합군은 지난 몇주동안 계속돼온 전투를 중단하기 위해 나자프시와 쿠파시에서 미군과 시아파 민병대원들을 철수하자는 급진 회교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의 제의를 존중할 것이라고 이라크의 한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미국이 임명한 이라크 국가 안보 보좌관인 모와파크 알 루바이씨는 27일, 사드르가 제의한 합의문을 낭독했습니다. 루바이씨는 모크타다 알 사드르가 서명한 성명을 인용해, 사드르는 또, 미국이 해산을 요구하고 있는 민병대 조직의 장래에 관해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들과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알 사드르의 최측근 보좌관 한명이 미군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미군 대변인인 마크 키밋 준장은 바그다드에서 26일 기자들에게 , 모크다다 알 사드르의 친척인 리야드 알 나우리는 지난해 발생한 시아파 성직자 살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이라크 당국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크타다 알 사드르역시 이 살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 서부 알 안바르 지역에서는 26일 미 해병대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이들 군인은 이지역에서 치안및 안정화 작전 수행중 살해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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