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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G-8 정상회의, 경제외 현안 다양하게 다룰 듯 - 2004-05-27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세계 8개 선진 공업국 (미국,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G-8 정상회의를 주최합니다.

1975년에 당초 경제 회의로 시작된 정상회의는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됩니다.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제 1회 정상회의 참가국은 아니였지만 회의 창설 초기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G-8정상 회의에 가장 최근에 동참한 신규 회원국입니다.

빌 클린턴 전대통령 시절, 정상회의 기획을 담당했던 로버트 파우버씨는 회원국들이 돌아가면서 주최하는 정상회의의 형태가 지난 수년동안 그리 많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우버씨는 보통 비공식 만찬으로 개막되는 올해의 회의는 내용 면에서 기존의 회의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파우버씨는 역사적으로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문제가 주로 논의되었지만, 올해 회의의 상당 부분은 경제 이외에 다른 문제들에 촛점을 맞추게 될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에서 G-8연구소를 관장하고 있는 토론토 대학의 로버트 커튼 교수는 미국은 조지아주 씨 아일랜드 (Sea Island) 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4가지 주요 의제를 확정지었다고 말합니다.

파우버씨는 보다 원대한 중동 계획은 물론이고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약칭, ‘세이프티’계획, 더 나아가서 핵무기 비확산, 그리고 주로 아프리카 지역내 민간 분야 개발 문제 등 4가지 현안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중동과 회교권에서 민주주의를 신장시키기 위한 미국 주도의 노력을 과시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요르단과 알제리, 바레인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일부 지역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등 다른 일부 지도자들은 미국측에 자신들을 초청하지 말것을 요구했습니다.

캐나다 소재, G-8 연구 센터의 커튼 교수는 일부 정상회의 참가국들이 미국의 정책들을 지지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부쉬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자신의 중동 정책을 강조함으로써 일대 위험을 감수하게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커튼 교수는 부쉬 대통령이 아랍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를 진전시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랍과 회교 국가들에 민주주의를 도입시키려는 중동지역 전체를 대상으로한 ‘보다 원대한 중동 계획’을 추진하는데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려 한다고 말합니다.

파우버씨는 특히 정상회의 절차가 간소화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회의의 목적을 강조하는 장문의 성명들이 발표되고 있으나 이는 얼마않가 잊혀지게 마련이라면서 파우버씨는 벌써부터 쥐에잇 정상회의를 매년이 아니라 2년에 한번씩 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파우버씨는 지난 5-6년간 정상 회의를 과연 매년 개최할 가치가 있었는가에 대해서 일부 중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느 나라도 정상회의를 주최 할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길 원하지 않고 있는데 있다고 파우버씨는 지적했습니다. 내년도 회의는 영국에서 개최될 것이며, 2006년에는 사상 최초로 러시아가 G-8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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