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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수백만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구심적 역할 제공하는 'The Africa Times'  - 2004-05-16


미국내에서 이민 공동체들을 상대로 하는 신문은 수천가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The Africa Times”도 그중 한 개의 신문으로 아프리카에서 이민 온 아프리카인들을 상대로 보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 아프리칸 타임즈 지는 이달중에 캘리포니아 비벌리 힐즈에서 수여될 아프리카 공적상도 주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칸 타임즈 신문이 아프리카인들에게 차지하는 중요성을 살펴보는 보도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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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인 이민자인 찰스 아니암씨는 자신이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아프리카에 관한 뉴스에서 뭔가 빠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니암씨는, 두세개 주류 매체가 아프리카에 관한 뉴스를 취재 보도했으나, 충분한 관심을 두지않았으며, 아프리카에 관해 할당하고 있는 조그만 지면엔 목적이 상실되고 없어, 그래서 아프리칸 타임즈 신문이 발간되게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날, “AllAFRICA.com”과 같은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들이 여럿 있지만, 아프리칸 타임즈 신문이 창간된 지난 1989년엔 이러한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월간으로 발행되는 더 아프리칸 타임즈는 이제 8만 6천부를 배포하고 있으며 독자들이 돌아가면서 보는 것을 감안하면 독자는 이 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이 신문은, 아프리카 나라들의 정치와 문화및 여행과 사업분야 등에 관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이 최근 쟁점들로 부각시킨 것은, 세네갈의 가수, 바바 마알 씨와 아프리카 현대의 예술인들 그리고 나이지리아 송유관의 석유를 중간에서 빼내 불법 판매하는 석유시장에 관한 이야기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언론인으로 활약했던 아니암씨는 자신이 발행하는 ‘ 더 아프리칸 타임즈’는 이민자나 학자들 같은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니암씨는, 아프리카의 생활과 문화에 관심이 깊은 미국인 독자들, 이른바, ‘애프로파일스,Afrophiles’’를 대거 확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기에는 아프리카인 후손인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아프리카 이민자 그리고 아프리카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있는 아프리카계 캐리브해 국가 국민들도 포함되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The African Times’지는 오는 21일 캘리포니아주의 비벌리 힐즈에서 이 신문이 제정한 아프리카를 위해 일한 훌륭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아프리카 공적상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올해 이 상을 수상할 인물들 가운데는 나이지리아 시장에서 위조 또는 변형된 약품들을 일소시키는 활동을 벌이고있는 나이지리아의 관리, 도라 엥켐 쿠니이리 씨가 포함돼 있습니다. 가수, 미리암 마케바씨는 평생 공적상을 받게 됩니다.

아프리칸 타임즈지의 시장조사 담당국장인 론 무라키씨는 지금까지 이 상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빌 클린튼 전미국 대통령과 남아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 그리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화국 대통령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라키 씨는 아프리카 공적상은 본래 아프리카를 기념 하려는 데서 시작돼 지금은 매우 의미있는 상으로 발전됐다며 이제는 그해나 평생기간중에 기본적으로 아프리카의 발전이나 미국과 아프리카 관계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이들을 밝혀내는데 목적을 두게됐다고 말했습니다.

무라키 씨는 또 이 행사는 5월25일의 아프리카의 날도 경축하는 것으로서, 남아공화국이 이룩한 자유 투표권 쟁취 10주년을 맞은지 한달 후에 개최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994년 4월 남아공화국에선 이 자유 투표권이 행사된 최초의 개방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은 미국내 대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수도 워싱턴에서는 상당히 많은 수의 이디오피아계 주민들이 살고 있는가 하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는 많은 소말리아계가 살고 있고 나이지리아계 주민들도 많은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프리카계 인구는 문화나 언어 또는 종교면에서도 다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칸 타임즈지의 편집인 찰스 아니암씨는 자신이 월간으로 발행하는 이 신문내용은 접촉할수 있는 구심적 역할 을 제공하고 있어서 이민을 오지 않은 많은 아프리카인들도 이 신문의 독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니암 씨는 새 이민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세계의 정치적 상황도 바뀌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세계의 다른 지역 들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아프리카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니암 씨는 따라서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거리에서는 아프리카에 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아프리카 관심자들과 정부들, 또는 도서관들이나 학자와 보통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니암씨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에게 있어 아프리카 타임즈 지는 자신들의 고국과 늘 함께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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