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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미러지,  연합군 병사들의  새로운 이라크 수감자  학대 사진 보도 - 2004-05-08


영국의 일간신문 데일리 미러지는 이라크 주둔 연합군 병사들이 이라크 수감자들을 학대했다는 새로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미러지는 8일자 일면에, 군용차량 뒤에 피흘리는 치아를 드러낸 이라크 남자 사진을 게재하고, 연합군 병사들이 이라크 포로들의 눈을 찌르고 구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립적 신문인 미러지는, 머리에 두건이 씌워진 채 목과 가슴을 구타당했다고 말한 올해 마흔 네살의 기술자 키파흐 탈라의 이야기를 게재했습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퀸스 랭카셔 연대 소속 지방 수비군 보충병이 제기한, 영국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중이라는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군인이 데일리 미러지에 이같은 혐의 내용들을 제보한 뒤 헌병대와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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