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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 계속 추궁 - 2004-05-06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에 관한 미 국회 청문회가 5일에도 계속됐습니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공화당 소속의 팻 로벗츠(Pat Roberts) 상원 정보 위원장은 이라크 포로에 대한 잘못된 행위는 개탄스러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캔사스 출신의 로벗츠 위원장은 자신이 들은 바로는 그 사건은 판단의 잘못, 기강의 잘못, 지휘의 잘못등 잘못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부위원장인 웨스트 버지니아의 제이 라커펠러(Jay Rockefellar) 상원의원은 적군의 포로들이 수감돼 있는 전 세계의 미군 기지내 행위를 모두 조사 할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원내 다른 위원회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관련 책임자들을 조사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위원회의 크리스 다드(Chris Dodd) 의원은 지휘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코네티커트 출신인 다드 의원은 지휘 체계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책임을 안지는 것은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상원 외교 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델라웨의주의 죠 바이든(Joe Biden) 의원은 책임 소재가 국방부 장관실 까지 가는 것이라면 장관은 사임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금요일인 7일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이라크 포로 학대 문제에 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군사위원회의 공화당 소속 죤 워너(John Warner) 위원장은 럼스펠드 장관이 고위 군 지휘관들과 함께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은 11월 선거 이전에는 자금을 더 요청하지 않겠다던 앞서의 태도를 바꾸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작전을 위해 추가로 250억 달라를 승인해 줄것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요청은 이라크의 폭력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으며, 국방부는 서둘러 본래 계획했던 것 보다 더 많은 병력을 이라크에 배치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서면 요청서에서 ‘내년도의 비용이 얼마나 될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최근 지상에서 전개되는 상황과 병력수요의 증가는 임시지출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군을 위한 자금과 자원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원 예산위원회의 단 니클스 위원장은 그같은 요청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오클라호마주의 니클스(Don Nickles) 위원장은 의회는 그같은 예산을 승인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자금은 2005년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예산은 작년 4월에 승인된 790억 달라, 11월에 승인된 870억 달라에 추가로 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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