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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준비 예정보다 앞서' - 유엔 이라크 총선거 관리 페렐리씨 - 2004-05-04


유엔의 이라크 총선거 관리 담당반을 이끌고있는 카리나 페렐리씨는 내년 1월로 계획된 총선 준비가 예정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선 치안이 향상돼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렐리 반장은 3일, 총선을 감독할 7인 이라크 위원회가 이달 중에 구성될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 새로운 이라크 선거 관리 위원회에는 한명의 사무 총장과 한명의 국제 전문가를 두게될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바그다드를 방문해본 결과 총선에 대한 “열망이 믿을수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일부 선거구의 경우 불안정 때문에 총선 준비를 시작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라크 남부 도시, 나자프에서 3일 과격한 시아파 회교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 휘하의 민병대가 미군 기지를 공격해, 적어도 5명의 이라크인이 살해됐습니다. 미군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도됐으나, 현지 관리들은 이 충돌에서 또한 16명이 부상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다른 사태 발전으로, 미군은 전 이라크군 사령관인 모하메드 라티프 장군을 바그다드 서쪽의 팔루자시에서 새 이라크 보안군을 통솔할 지휘관으로 선정했습니다. 라티프 장군은, 사담 훗세인의 혁명 수비대 사령관이었던 전 이라크군 장성, 살레 장군을 대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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