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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페루, 쿠바 주재 대사 소환 - 외교 분쟁 가열 - 2004-05-03


멕시코(Mexico)와 페루(Peru)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 대통령이 지난 1일의 노동절(May Day) 연설에서 양국을 비난한데 항의해 쿠바 주재 대사를 각각 소환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와함께 쿠바 대사에게 출국령을 내렸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위원회(U-N Human Rights Committee) 회의에서 쿠바의 인권 기록을 비난하는 미국 후원의 최신 유엔 결의안을 지지했던 중남미 국가들을 질타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쿠바가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유엔 합의를 준수하라고 아바나(Havana)측에 촉구했습니다.

카스트로는, 멕시코의 세계적 명성이 특히 미국 후원의 인권 결의안에 대한 지지로, 이른바 “재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또, 페루의 알레얀드로 톨레도(Alejandro Toledo) 대통령의 국내 인기도가 너무도 저조해 어떠한 일도 “주도하거나 주도하려 노력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말해, 리마(Lima)측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멕시코의 산티아고 크릴 (Santiago Creel)내무장관은 또한 외교관 비자로 입국한 2명의 쿠바 공산당 중앙 위원회 위원들에게도 멕시코 내정에 대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시사했습니다.

멕시코는 1959년 카스트로가 정권을 장악한 이후 쿠바와 한번도 외교 관계를 단절한 적이 없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입니다.

그러나 2000년 멕시코에 빈센트 폭스(Vicente Fox)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두 나라 관계는 냉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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