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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 우려 촉발  - 2004-05-02


지난 3월중 미국내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라 도매물가가 급상승 하는데 영향을 미치면서 인플레에션 현상이 일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촉발시켰습니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게 되면 그 압박으로 인해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매물가의 급상승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인지 진단해 보는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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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노동부가 밝힌 경제 보고서는 농장과 제조업체들의 공장 또는 정유공장등에 지불되는 상품의 공장도 가격이 크게 올랐 음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도매물가가 0.5% 상승한 것입니다. 그러나 흔히 심한 변동폭을 나타내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하면 도매물가 증가율은 비교적 완만하다고 볼수 있는 0.2%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나로프 경제자문단의 회장으로 있는 경제전문가 조엘 나로프씨 는 도매물가의 0.2% 상승에 대해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우리가 도매물가에서 볼수있는 현상은 제조업체들이 직면하기 시작한 물가결정에 계속해서 압박감이 쌓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 수개월동안 그런 압박현상을 보아왔고 그런 압박이 결국 높은 수준의 소매가격 상승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으나 분명한 것은 경제가 크게 개선되면서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음이 시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경제상황 수치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예상보다 일찍이 금리를 인상할지 모른다는 추정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주요 기준금리는 현재 지난45년간 전례 없던 최저수준인 1%에 머물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그랜스팬의장은 지난주에 금리인상이 추진작업에 포함됐음을 시사했으나 인상이 언제 이뤄질런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제전문가 조엘 나로프씨는 금리인상이 꼭 나쁜것은 아니며 금리는 다시 상향 조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리가 매우 낮았던 것은 그 이유가 폭발적인 거품현상 때문 이었건 9.11 테러현상 때문이었건 혹은 기업부정사건들이나 이라크전쟁 때문이었건 간에 결국은 우리가 지금까지 안고 있는 모든 위기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들이 미국 경제의 장애요소들이었고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기준금리를 내리게하고 전체적인 금리를 내려가게 만든 것입니다.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장애적인 이런 문제들을 뒤로 제쳐놓고라도 경제만은 우리가 현재 맞고 있는 지속적 성장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정책조정위원회가 금리인상을 위한 투표를 언제 실시하게 될지에 대해 경제 분석가들이 여러가지 예측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한 명의 전문가는 금리인상 표결이 곧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두번이나 입후보한 경력을 갖고 있고 자신의 이름을 붙여 미국업계의 저명한 잡지 ‘포브스’ 지를 발행 하는 스티브 포브스 씨는 알란 그린스팬 의장이 금리를 빨리 올리기를 바라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매우 견실해져, 인플레이션 현상이 완만하긴 하지만 경제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현상을 철강제품에서 보고 있고 이미 석유가격에서는 그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현상이 다른 부문들로도 미칠 것입니다. 디플레이션 기미가 있었을 때에는 오랫 동안 돈을 적게 지불해도 됐지만 이제 사람들은 점차 돈을 많이 지불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선뜻 사들이지 않아 재고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알란 그린스팬의장이 더 오래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하기를 바라는 것입 니다.”

중앙은행에서 통화정책을 입안하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는 오는5월 4일 금리를 검토 하기위해 회합을 갖습니다. 이 위원회가 금리를 올릴 것인지 올린다면 얼마나 올릴 것인지, 이 문제가 앞으로 몇일 동안은 분석가들과 월 스트릿 증권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각종 추측을 불러 일으키는 화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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