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이스라엘 샤론 총리 유대인 정착촌 철수 계획안 부결 - 2004-05-02


이스라엘의 집권 리쿠드 당은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일부 지역내 유대인 정착촌을 철수시키려는 아리엘 샤론 총리 계획안을 부결 시킨 것이 분명하다고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2일 실시된 이 계획안 찬반 투표 출구 조사에서 58% 내지 62%의 리쿠드 당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계획안을 반대하고 있는 나탄 샤란스키 장관은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이같은 결과는 리쿠드 당이 이른바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쿠드당의 이같은 부결 소식이 전해진 같은 날 팔레스타인 무장 대원들은 가자지구 한 유대인 정착촌 부근에서 임신한 한 여성과 그의 4살된 딸에 총격을 가해 살해했습니다.

이 살해 사건이 2일의 표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칠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후에 요르단강 서안 나불러스 시에서는 팔레스타인인 4명이 이스라엘 마시일 공격으로 살해됐습니다.

샤론 총리의 이 계획안은 가자지구내 21개 유대인 정착촌과 요르단강 서안내 동떨어진 정착촌 4개르 철수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계획안은 또한 팔레스타인 영토로 간주되는 요르단강 서안내 일부지역들에 대해 이스라엘의 점령을 더욱 강화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