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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십자, 룡천 참사 돕기위한 남측의 육로 지원 거부 - 2004-04-26


북한은 룡천 열차 사고 피해자를 돕기위해 비무장 지대를 통과해 육로로 구호물자를 전달하겠다는 남한측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남북한 적십자사 대표는 26일 판문점에서 모임을 갖고 남측의 원조물자를 육로 또는 해상을 통해 전달하는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북측은 이 문제에 대한 추가의 논의를 27일 개성에서 다시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남측은 약 100만 달라 상당의 식량, 의약품,기타 구호 물자를 제공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북한이 육로 수송을 반대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일요일인 25일에는, 중국으로부터 식량과 텐트, 기타 구호품을 실은 11대의 추럭이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도 룡천 피해자들을 위해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일본 외상은 25일, 유엔 구호 기관의 요청에 따라 약 10만 달라 상당의 구호품을 북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룡천 사고의 내용이 더 상세히 알려지는대로 추가의 원조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적십자사는 룡천 사고로 최소한 161명이 사망하고 천 30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식량계획의 토니 밴베리 아시아 지국장은 희생자들을 처리하고 있는 주 병원인 신의주 병원이 환자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밴베리 지국장은 침대에서부터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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