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팔루자 지도자들 긴장완화안 합의 - 2004-04-20


이라크 팔루자에서 미국 및 이라크 관리들이 현지 지도자들과 팔루자에서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합의를 이룬지 하룻 만에 그곳을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지도자들과 미국및 이라크 관계자들 간에 이룬 합의에 따르면 미 해병대는 저항 분자들이 불법 화기를 반환할 경우 팔루자에 대한 추가적인 공격을 중단하도록 돼있습니다.

팔루자에서는 지난 2주동안 저항 분자들과 미 해병대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뒤를 이어 20일 대부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성지 나자프에서는 연합군과 회교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다르간 대치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재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사다르는 이라크 및 연합군 당국에 의해 지명 수배된 상태입니다.

또한 바그다드에서는 지난 19일 살해된 이라크 텔레비전 방송국 직원 두명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미국 자금으로 운영되는 이 텔레비전 방송국은 아랍계 기자 한명과 운전 기사 한명이 미군 발포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라크다르 브라히미 이라크 담당 유엔 특사는 20일 현재 저항분자들에 의해 인질로 억류돼 있는 이탈리아 경호원 3명이 곧 풀려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팔루자에서 미국 및 이라크 관계관들이 현지 지도자들과 팔루자에서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한 합의를 이룬지 하룻 만에 그곳을 떠났던 주민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지 지도자들과 미국 및 이라크 관계관들 간에 이룬 합의 하에서 미 해병대는 저항 분자들이 불법 중화기를 반환할 경우 팔루자에 대한 추가적인 공격을 중단하게 됩니다.

한편 성지 나자프에서는 연합군과 회교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다르간 대치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중재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군 고위 관계관은 바그다드에 있는 한 교도소에 대한 박격포 공격으로 적어도 21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