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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공격 막기 위해 인접 남미국가들에 좀더 많은 관심기울여야' - 전문가들    - 2004-04-18


지난 2001년의 처참했던 9.11 테러공격사건을 둘러싼 안보적 실책에 관해서 열린 공개청문회는 테러공격을 받기 전의 미국 안보정책에 역점을 두고 질의와 답변을 벌였습니다. 공개 청문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곳 워싱턴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항구및 남부 국경의 안보와 관련해서 미래에도 헛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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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상원의 상업 과학 수송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민주당 소속의 프랭크 로텐버그 상원의원은 미국의 연안 항구들이 테러에 더욱 취약한 공격대상중에 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테러단체가 비교적 침투하기가 쉬운 지점을 찾는다고 가정해서 생각해 봅시다. 매년 항구에 대한 5만 5천건의 기항요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항할 선박들이 어디에서 오겠습니까? 그들은 우리가 아는 대로 미국에 반드시 우호적이라고 볼수 없는 지역에서 올 수도 있고, 미국에 해를 끼치려는 자들과 신속히 접근할수 있는 지역들에서 올수도 있습니다. “

검사원들은 매년 미국항구로 들어오는 약 9백여만 개의 컨테 이너들을 거의 검사를 하지 못하고 있어 국제교역을 이용해 테러 공격이 가해질 경우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밀수꾼들도 미국항구들을 통해 마약과 불법 상품들을 거래해 왔기 때문에 이들이 테러분자들과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스티븐 몬블라트 씨는 서반구 나라들 간의 안보정책을 조정하는 미주 기구 산하 미주간 테러대책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몬블라트씨는 갖가지 밀수조직들과 범죄단체들 간의 협력이 증대 된다는 조짐은 앞으로 이들과 싸워나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겠지만 반드시 그것이 더욱 위험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마약 거래자들과 테러분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다른 점들의 하나는 마약 거래상들은 실제로 정부를 차지하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약 거래상들은 자신의 사업을 원할히 하기 위해 정부측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정부측의 비호를 받기를 원할지는 몰라도 정부를 갖기를 원치는 않습니다. 그런데 테러분자들은 분명히 정부를 장악하고 싶어합니다. 테러분자들은 모든 책임을 지기를 원하고 있고 실제로 정부를 접수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

분석가들은 남미에 대한 미국의 외교정책은 2001년의 테러 공격사건 이후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경지역의 통제를 강화하거나 이민절차를 강화하기는 커녕 미국 관리들은 남미 지역을 회교 테러분자들의 잠복 가능지역으로 간주하지도 않았습니다. 켄터키 대학교에서 대외정책 분석가로 있는 마이클 데쉬 씨의 말입니다

“남미는 테러와의 전쟁에서 실로 일종의 제3의 무대라 할수 있습니다. 테러분자들이 미국으로 침투하기에 편리할 듯한 카나다와 멕시코를 제쳐 놓고 보면 미주의 다른 지역들은 알 카에다나 다른 회교 단체들에게 실제로 그다지 유용하지 못합니다.”

남미의 많은 지역에서 분명히 회교성격의 테러에 대한 지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허수룩한 국경선과 정부의 부패 및 정착 된 범죄단체들은 이제 워싱턴의 미국 정부 관리들로 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미에서 3나라 국경이 만나는 접경지역은 테러분자들과 지역 범죄단체들이 연계조직을 발전시켜 나갈수 있는 가장 두드러진 지대로 미국 관리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3나라 국경이 만나고 대규모의 아랍인들과 회교도들이 거주하는 삼각지대는 회교 테러단체 헤즈볼라와 하마스를 지원하기위한 모금 중심지로 미국 관리들의 인정을 받아왔습니다.

분석가들은 미국의 부쉬 대통령이 최근 중동지역에 민주화를 촉진토록 요구한 것 처럼 남미 국가들에 대해서도 경제면의 심대한 구조적 개혁을 촉진하도록 만든다면 테러분자들에게 매력적인 여건들은 결국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남미에 대한 원조와 개발계획을 위한 미국의 재정지원은 단기적으로 볼때 비교적 미미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남미지역과 관련해 미국에 대한 테러분자들의 위협 가능성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세분석가들은 미국 관리들이 가장 근접해 있고 잘 통제되지 않는 인접 국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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