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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일본인 2명 또 억류  - 2004-04-15


이라크에서 납치됐다가 1주일만에 풀려난 일본인 인질 3명이 바그다드 주재 일본 대사관으로 이송됐으나 이라크에서 또 다른 일본인 2명이 납치됐다고 일본 관계관들이 말했습니다.

이라크의 납치범들은 일본인 3명을 석방했으나 아직도 수 십 명의 외국인들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으며 인질 1명을 살해했습니다.

납치범들은 14일, 이틀 전에 납치했던 이탈리아인 4명 가운데 1명을 살해하고 이탈리아 정부가 이라크 파견 이탈리아 병력을 철수시키고 회교를 모독한데 대해 사과할 때까지 인질살해를 계속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납치살해범들이 이탈리아의 평화를 위한 약속을 변경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고위 외교관 1명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피살됐다고 이란 관계관들이 말했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IRNA)는 살해된 외교관의 신원에 대해 바그다드 주재 이란 대사관의 문화 및 언론 담당 참사라고 밝혔습니다.

정체 불명의 공격대원들은 15일 바그다드 주재 이란 대사관 부근에서 이 외교관의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란 외교관 살해 사건은 이란 특사 한명이 미국 주도의 연합 당국과 회교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사다르 간 대치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중재를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별도의 사태 발전으로 미군 당국은 15일 이라크 사마라 시 부근에서 미군 차량 행렬에 대한 두건의 공격으로 미군 병사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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