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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동지역 평화 위한 미국의 노력 - 중동문제 연구소 알렌 카이스웨터 - 2004-04-13


중동의 이라크사태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폭력충돌 사태가 국제사회 최대 쟁점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의 전외교관으로 중동문제 연구소의 전문가 알렌 카이스웨더 씨로 부터 미국의 중동평화 달성을 위한 노력의 현 주소를 진단해 봅니다.

미국 텍사스 크로포드에서 있었던 부쉬 대통령과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사이의 회담은 솔직하고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이 중동지역의 상황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현 시점에서 단순히 자체 입장을 표출하는데 그친것 인지 알고 싶습니다.

“중동지역의 평화달성과정을 지속시키는데 일차 관심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부쉬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의 평화계획인 로드맵에 따라 다시 어떤 전기를 이룩해 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며 부쉬 대통령의 이같은 노력은 사실상 몇 주전 미국 외교팀의 중동방문으로 시작된 일련의 외교활동의 일환인 것으로 믿습니다. 실제로 그 일환으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텍사스를 방문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샤론 총리도 앞으로 2주일 내에 이곳을 방문할 것입니다. 오는 21일에는 요르단의 압둘라 왕도 미국에 옵니다. 그런 뒤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고 요르단강 서안에서 21개의 유태인 정착 시설물들을 철수할 샤론총리의 계획에 관한 리쿠드당의 표결이 있게 될 것입니다.”

현시점에서 어떤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입 니다. 낙관론자들은 ‘확실하게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국에서 실제의 외교활동을 벌일 중도적인 무대가 마련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 무대가 마련돼 있다고 봅니다. 중동문제 외교협상은 틀에 박힌 고루한 방식으로는 전기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달리는 자전거가 멈춘 것 처럼 평화과정은 멈추고 폭력이 그를 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협상 가능한 무대는 우리가 실제로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팔레스타인인들이 국가창설 목적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게되고 이스라엘이 국가안정을 누릴수 있도록 안보목적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질 때에 비로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현재 막 조성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미국정부나 중동문제의 동반자들이 평화를 향한 전기와 희망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로부터의 철수와 관련된 샤론 총리의 계획에 관해서 구체적 내용을 아십니까?

“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모든 정착지에서 철수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이집트인들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힘의 공백상태를 메꿀수 있도록 아마도 지원을 하고 훈련을 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또한, 이집트인들이나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런 정도로도 충분치 않다는 점과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여러가지 단계적 조치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라크사태로 화제를 돌려보기로 하겠습니다.이라크 내 일부 지역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표면적으로는 평온이 이뤄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인질을 납치사태는 연합군측에 실질적인 긴급사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능히 예상할 수 있는 사태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쉬 대통령도 지난 주가 어려운 한 주였다 고 말했듯이 주말에는 나쁜 소식들이 많았음에 불구하고 저는 짖지 않는 개에 대한 사설탐정, 셜록 홈즈의 표현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니까 주말이 지나고 나니 회교 시어파들의 광범위한 봉기는 더 이상 격렬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다행스런 현상입니다. 나자프와 카르발라에서는 심각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회교 순례가 이뤄졌습니다.”

이라크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통치권을 이양하려는 미국의 마감시한은 연기돼야 할 것으로 보십니까?

“목적을 설정하는데 있어 최종 마감 시한을 정하는 것은 좋은 발상이라고 봅니다. 모든 시한의 결정들이 그렇겠지만 시한 결정은 현실성에 기초를 둬야 합니다. 이라크에 주권을 넘겨주기 위해서는 이라크에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는 제도가 들어서야만 합니다. 우리는 실로 신속히 움직임을 취해야만 합니다.”

온전히 기능을 발휘할수 있는 체제가 이라크에 수립될 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

“가능할 수 있습니다. 유엔의 권고안에 기초를 둘 것으로 예상합니다 유엔의 브라히미 특사가 현재 이라크에 가 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유엔 사무총장에게 현지 상황을 보고해야 하고, 그 뒤에 곧 권고 안이 나올 것입니다. 이라크에 국제사회 즉, 유엔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이라크인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부체제가 가능한 한 조속히 수립되도록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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