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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왕가의 외교문제 전문가 하산공 미국의 이라크 점령 비판 - 2004-04-13


요르단 왕가의 원로이자 외교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하산공이 미국의 이라크점령을 비판했습니다. 하산공은 미국은 군병력을 충원한다 해도 이라크의 평정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산공은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의 삼촌으로 중동지역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외교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산공은 영국의 BBC 방송과의 대담중에 요르단과 국경을 같이하고 있는 이라크에서의 폭력사태가 것잡을 수없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점령은 이라크에서 저항을 낳고 저항은 점령군측에 극단적인 폭력을 도발하고, 이는 또한 고통과 아픔을 가중시키면서 더욱 더 거센 저항을 유발한다고 하산공은 지적했습니다.

이라크 폭력사태를 민족적 봉기라고 부르건 아니면 지엽적인 봉기라고 부르건간에 관계없이, 이라크의 현 상황은 폭력의 소용돌이일 뿐이라고 하산공은 강조하고 중요한 것은 문제의 근본적 원인, 다시말해 이라크 점령 그 자체를 다루지 않는다면, 증원군 병력이 새로이 도착한다 해도, 근원적인 문제가 어떻게 수습될 것인지를 자신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중동지역의 미군 사령관, 죤 아비자이드 장군은 이라크내 저항세력과의 전투가 격화됨에 따라 만명의 미군 증파를 요청했습니다.

하산공은, 이라크 사태는 널리 파급되고 있는 국제적인 분란의 일부라고 말하고 이는 앞으로 더 많은 인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테러활동과 양민학살, 인종과 종파를 망라한 수많은 인명살상등, 언제 현 폭력사태가 그치게 될것인 가고 하산공은 반문하고, 특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팔레스타인등지의 미결문제의 시급성을 지적했습니다.

현 국제상황은 제3세계에서의 군사충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산공은 말하고 이는 방심해서는 않될 뭔가 기만행위가 개입된 보다 악화일로의 사태이며, 이순간에도 제3세계 무정부상태와 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하산공은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이 이라크 사태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해 부쉬 대통령과 21일 회담을 앞두고 13일 그같은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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