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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대책 거의 전무 - '네이쳐' 지 연구 결과 - 2004-04-12


적어도 3백여종 이상의 동물들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있지만 현재 여건하에 이들의 멸종을 가로막을 보호 대책은 거의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비해 상황이 다소 나은 5백여종의 다른 동물들마저도 지상에서 모습을 감추기전 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아무런 보호막이 없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들은 이 같은 동물의 멸종이 지구촌의 불균형 실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 운동가들은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지구촌의 11% 이상의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어느정도 보호해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 환경과학잡지 네이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 백여종의 동물들이 멸종위기로 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열대 밀림이나 산악지대와 섬들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술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조사를 펼친 결과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열대성 기후지역에 상당한 결함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워싱턴 소재 ‘생물 다양성 지원연구소’ 소속 24명의 과학자들이 전 세계 수 천여명의 학자들로부터 수십한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평가입니다.

이 연구소의 회원인 아나 로드리게스씨는브라질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처럼, 벌목등 황폐화요인때문에 많은 종의 연약한 동물들이 멸종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말합니다.

“당초 원시림의 90% 이상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원시림 지역의 10% 이하만이 남은 것입니다. 당연히 많은 종의 동물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이 가운데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로 몰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식물의 멸종사태가 생태계의 균형은 물론 물과 공기 같은 자연 필수 요소의 질적 수준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로스리게스씨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도의 남부, 브라질의 아마존 열대 우림과 칠레의 산지같은 지역에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환경 보호라는 의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원 주위에 보호막을 만들어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지역에 어떤 뚜렷한 형태의 보존대책과 행동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보존에 바탕을 둔 공동체 역할도 될 수 있겠고 산림 보호 구역을 지정하는 것도 될 수 있습니다.”

환경보호 라는 차원은 또한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벌목 작업의 제한’을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동물 보호를 위해 경비를 지원할 여력이 없는 가난한 나라를 대신해 선진국들이 보존 경비를 도와줘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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