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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참패는 당연' - 북한, 4.15 총선 앞둔 한국 야당 강력 비난  - 2004-04-12


북한은 15일로 닥아온 남한 총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정당인 한나라당의 참패는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자 논평에서 한나라당을 가리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시대에 뒤떨어진 정당이기 때문에 4.15 총선에서 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시대적 요구와 남한 국민의 열망을 외면하고 묵살한 반역적인 정당이라고 북한 노동신문의 이 논평기사는 신랄히 비난하고 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한나라당은 권력에 굶주리고 부패한 정치적 모략가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의 논평을 보도한 북한의 조선 중앙통신은 또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의 논평도 아울러 보도했습니다. 민주조선의 논평은 지난 3월 12일에 한국 국회에서 가결된 대통령 탄핵안을 둘러싼 일반국민의 분노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자진해서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조선은 또 탄핵정국에 맞선 남한인들의 가열되는 투쟁이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지는 대낮처럼 확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앞서서도 남한의 선거에 관해 논평을 내놓은바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논평은 강력한 반공 성향인 한나라당에 대한 가장 격렬한 비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한나라당의 참패를 예견하는 논평을 내놓고 있지만 오는 4.15 총선결과는 한나라당에게 그리 암울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친정부 세력인 열린 우리당은 그동안 북한에 지나치게 유화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반면에 한나라당은 남북한 화해관계를 댓가로 남한정부가 북한측에 지나치게 많은 양보를 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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