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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이라크 저항세력 격퇴 다짐 - 2004-04-10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의 저항세력들을 진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10일 주례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연합군은 저항세력들이 진압될 때까지 여러 도시에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현재 이라크에서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사드르 지지파같은 일부 극소수의 파벌이 권력을 장악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밝히고 사드르이 민병대들이 이라크 중부와 남부 일부 도시를 부분적으로 장악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월 30일 이라크 과도정부에 주권을 이양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양시기를 늦추는 것은 저항세력들이 원하는 바이며, 이라크의 장래에 있어서 이라크 국민의 “진정한 목소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당인 민주당은 10일 6월 30일 시한에 집착하는 것은 이라크에서 더 큰 폭력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주례 라디오 방송에서 칼 레빈 상원의원은 이라크 국민과 국제적인 지지를 못받고 있는 미국 주도의 통치 체제가 이라크의 내전을 촉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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