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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인 이라크에서 또 피랍 - 2004-04-10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무장자들이 또다른 인질을 억류했으며 이 인질은 미국 민간인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인질범들에 의해 이 미국인이 납치되는 장면을 찍었던 호주 텔레비전 방송의 한 기자는 이 인질이 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미국인은 호주 텔레비전 방송 기자에게 9일 공격을 받을 당시 고속 도로를 달리는 차량 행렬에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재 이라크에서 인질로 억류돼 있는 3명의 일본인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아이사와 이치로 일본 외무 부대신이 요르단에 도착했습니다. 인질범들은 일본이 사흘 안에 자위대를 이라크에서 철수시키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띈 자위대 철수는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 주도 연합군은 이라크에서 혼란을 야기하는 저항분자들을 분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연합군은 다각적 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이는 저항분자들이 패배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중부와 남부 일부 도시를 장악해 온 민병대를 이끌고 있는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사드르를 거론하면서 이라크내 소규모 파벌이 권력을 장악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한 오는 6월 30일까지 이라크 임시 정부에 주권을 이양하려는 계획을 옹호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주권 이양 시한을 연기하게 되면 저항 분자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며, 이라크 국민들이 장래 진정한 목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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