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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작은 섬나라들 폐수와 쓰레기로 위협 증가 - 제주 유엔 환경회의  - 2004-03-30


유엔은 세계 여러 지역의 작은 섬나라들이 정화되지 않고 방출되는 폐수와 쓰레기로 위협을 받고 있다고 30일 경고했습니다.

29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환경계획 제8차 특별총회와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소규모 섬나라들이 바다 가까이 관광시설을 짓는 건설공사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포함, 각종 폐기물로 증가하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전세계에서 바다물로 몸을 담그는 20명중 한명꼴로 정화되지 않은 폐수로 인해 질병에 걸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여러 소형 섬나라들은 다른 나라에서 야기하는 오염물을 막기위한 폐기물 관리 대책을 세울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해주도록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전날인 29일 전세계 해양에서 늘어나고 있는 해양 동식물이 살수 없는 산소 고갈지역 이른바 ‘데드 존(Dead Zone)’이 지구 환경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소 고갈이 과다 어획보다 세계의 어류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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