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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무장관, 제3차 6자회담 추진키로 합의 - 2004-03-29


중국과 한국은 북한의 핵 위기 사태에 관한 제 3차 6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신화 통신은 중국의 리자오싱(李肇星) 외교 부장과 한국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이 29일 베이징에서 만나 또다른 6자 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에서 3시간여 동안 열린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북핵 6자회담과 탈북자 문제외에도, 서해 불법조업, 타이완(臺灣) 문제 등 양국 상호관심사들이 논의됐습니다.

반 장관과 리 부장은 가능한한 조속한 시일 내에 3차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그룹 회의를 열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부장은 지난 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 위원장과 회담했습니다. 당시 리 부장은 김 위원장이 남북한과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3차 회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7일 북한은 핵 개발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하라는 미국측 요구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8일 이래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에 관한 두차례의 6자 회담을 주관했으나 이들 회담에서는 별다른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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