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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걸쳐 150번째 기념 연주 마친 '스타인웨이 피아노'사  - 2004-03-21


미국의 한 문화기업인 [스타인웨이 피아노]사는 1년간에 걸친 150번째 기념 연주를 모두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피아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부드럽고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문자 그대로 여러 세대에 걸쳐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그동안 이 회사의 소유주들은 여러번 바뀌어 이제 회사 본부는 뉴욕에 남아 있습니다. 이 회사의 이모 저모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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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만드는 일은 마치 아기를 임신하는 것과 같아서, 하나의 피아노를 만드는 데 보통 9개월이 걸리며, 이것들은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의 피아노는 아홉번에 걸쳐 조율되며 뉴욕시의 퀸스구에 있는 거대한 공장단지에서 출하되기 전에 다시 한번 최종적으로 조율합니다. 그러나 4백여명의 근로자들은 우선 스타인웨이의 느리고 아주 세심한 피아노 제조기술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피아노는 현대 장비들도 이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로 “아주 구식 방법”, 즉 사람 손으로 만들어집니다. 가장자리는 구부려서 모양을 만듭니다. 그리고 길이가 2.7미터에 무게가 거의 1톤에 이르는 스타인웨이의 가장 큰 피아노인 연주용 그랜드 피아노는 열여덟개의 바위처럼 단단한 단풍나무 판을 포개서 만듭니다.

피아노 한대에는 모두 1만 2천개 이상의 부품이 들어갑니다. 키와 작은 해머, 줄, 용수철과 양털 펠트에 대해 반복해서 검사하고 균형을 맞춥니다. 19세기 중엽, 창업자 헨리 엥겔하르트와 그의 아들들은 피아노의 소리를 힘차게 내기 위해서 긴 줄에다가 무거운 주철판을 조합해서 피아노를 만드는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이같은 기술이 그랜드 피아노에 응용되면서 전문가들이 피아노를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말할 정도로 강력하고도 새로운 연주의 수준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 여든 여덟살의 헨리 스타인웨이 씨는 이 회사 창업자의 증손자입니다.

“그것은 미국인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일가는 독일에서 시작하여 나중에는 그 당시 제조단지로 붐을 이루고 있던 뉴욕에 왔습니다.”

이 일가는 1972년에 회사를 거대 매체기업인 C-B-S에 매각했습니다. 그후 스타인웨이사는 주인이 다시 바뀌었고, 현재는 일본과 한국의 자동화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보스턴]과 [에섹스]라는 이름의 비교적 저가의 두가지 브랜드의 피아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동집약적인 스타인웨이 피아노는 크기에 따라 대당 3만 달러에서 9만 달러 정도의 원가가 먹힙니다. 피아노 판매 부진과 인건비와 원자재인 목재의 상승이 회사 경영의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수십년 된 회사 자료들을 분류하고 있는 헨리 스타인웨이 씨는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피아노 메이커와 예술 후원자로서의 성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전에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해서 그들이 직접 쳐 보게 하고, 그 평가를 들은 후 다시 돌아가 그것을 개선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스타인웨이가 예술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그들을 불러서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쳐 보게 하고, [뉴욕필하모닉]과 같은 많은 문화단체들을 개발한 이후에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것은 서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19세기에 이 회사는 유럽의 정상급 음악가들을 미국에 데려왔습니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아더 루빈스타인 같은 전설적인 고전 피아니스트들은 가장 잘 알려진 스타인웨이의 후원을 받은 예술가들이었습니다.

현재 스타인웨이의 후원을 받고 있는 예술가들 중에는 엠마누엘 액스, 반 클리번과 대중음악가수인 빌리 조엘과 일본인 출신의 피아노 거장 미추코 우치다 여사등이 있습니다. 우치다 여사는 카네기 홀 건너편에 있는 스타인웨이사의 [스타인웨이 홀]로 알려진 우아한 쇼룸에서 완벽한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연주회를 갖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지는 않지만,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잘 조정된 홀에 앉아서 연주하는 피아노가 실제로 아주 좋은 콘디션으로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가질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조율사들은 늘 쇼룸에 여러 대의 피아노들을 비치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150년 된 아주 정교하게 조각하고 장식을 한 현대 아트 케이스 피아노들이 고전적인 흑단의 윤기나는 갈색의 그랜드 피아노와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연주를 하면 피아노 애호가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음으로 되살아 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값비싼 피아노를 가질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스타인 홀에서는 누구나 이 피아노를 연주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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