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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규탄 대규모 집회 열려  - 2004-03-14


노무현 한국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사흘째인 14일 서울에서 3만 5천명 가량이 참가한 가운데 탄핵 무효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한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앞서 13일에도 5만여명의 군중이 서울에 집결해 노대통령에 대한 탄핵 무효화 촉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혐의의 노 대통령 탄핵 소추안은 지난 12일 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에서 가결됐습니다.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한국의 헌법 재판소는 이제 6개월 안에 이 안을 지지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편 북한은 노대통령 탄핵은 미국이 선동한 ‘정치적 반란’ 이라고 부르면서 이는 미국 탓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북한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정치적 혼란을 이유로 곧 열릴 남북한간 경제 회담 장소가 북한으로 변경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15일 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남한 파주에서 남북 청산 결제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북한은 이 회담 장소를 개성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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