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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 군사훈련, 북핵 협상 해치지 않을 것' -  호주 국방 전문가 브렌단 테일러  - 2004-03-10


북한의 관영 언론은 3월말로 예정된 한미합동 군사훈련 계획을 규탄했습니다. 이번 한미합동 독수리 군사훈련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폐기토록 하려는 국제사회노력이 전개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VOA 홍콩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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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산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미국이 “회담이라는 장막뒤에서 새로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에 앞서 미국과 한국군 관계자들은 오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미 합동 군사훈련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한 미군당국 대변인은 이번 독수리 군사훈련이 방위적인 성격이며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러 미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5천명 군병력과 함께 3만 7천명의 주한 미군 병력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한미합동 군사훈련계획은 남북한및 미국과 더불어 주변 국가들인 중국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 종식을 협상하고 있는 외교적으로 민감한 분기점에서 나온것입니다.

북한 언론들은 지난주에는 미국에 대해 핵문제의 해결방안을 진정으로 모색하려 한다면 군사적 책략행위를 중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북핵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주 국립대학교부설 국방전략문제 연구소의 [브렌단 테일러] 연구원은 한반도는 억지력이 성공을 걷우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군사력 시위는 미국 입장을 강화시키지는 않을른지 몰라도 적어도 약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활동을 검증가능하고 돌이킬수 없는 방식으로 완전 폐기하기 전에는 어떠한 양보조치도 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미국으로 부터의 경제적 지원과 공식 안전보장에 대한 교환조건으로만 핵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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