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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깨우는 신곡들과 함께 [음악이 있는 곳에 3/7] - 2004-03-09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난 5일이었습니다. 지난 한 주동안 이곳 워싱턴의 날씨는 영상 18도 가량을 유지하며 무척 포근했었는데요,날이 따뜻해 지면서, 여지저기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됩니다.

건강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노출이 심한 계절인 여름을 대비해서 몸 만들기를 시작한 사람들도 많죠.

아름다움은 시대에 관계없이 전 세계 남녀 노소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인데요, 풍만하고 관능적인 여성이 미인의 기준이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날씬한 몸매가 미인의 첫 조건으로 변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너도나도 살빼기 열풍에 휩쓸리다보니 거식증같은 정신 질환에 걸리거나 약물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들을 심심치 않게 듣게 됩니다.

이번 주 음악이 있는 곳에선 빌보드 챠트에 오른 신곡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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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real audio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3월 7일 선곡표
  • Hillary Duff, [Come Clean] Evanescence, [My Immortal] Usher, [Yeah] Britney Spears, [Toxic] Five for Fighting, [10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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