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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연쇄 폭탄 공격 - 사상자 수백명  발생 - 2004-03-02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와 회교 성지 카르발라 시의 대 시아파 회교 사원들에서 경건한 종교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건의 폭발이 발생해, 수백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시아파 회교도 거주지 중 한곳에 위치한 카지미야 사원 지역에서 적어도 4차례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보도들은, 병원 소식통들을 빌어 적어도 58명이 사망하고 100명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르발라에서는 적어도 5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시아파 회교도의 가장 성스러운 두 성지 이맘 훗세인 능과 압바스 사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들을 뒤흔들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적어도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폭발 사건의 원인은 아직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나 자살 폭탄 공격범들이 이 사건에 관련됐을 수도 있다는 시사들이 있습니다. 이들 폭발 사건은, 여러 나라의 시아파 회교도 수만명이 예언자 모하메드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아슈라” 종교 의식을 거행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연합국 당국은, 사담 훗세인 치하에서 수십년간 금지됐던 아슈라 행사중 이같은 저항 세력의 공격 가능성을 오래동안 우려해왔습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저항 분자들이 거리에서 미군 차량에 폭탄을 던져 미군 한명이 전사하고 한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바그다드 주거지의 한 도로변에서 폭탄이 터져, 여러 사람이 부상하고, 아랍어 텔레비전 방송국 알 자지라가 사용하고있던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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