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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박사가 이끄는 핵무기 시설 폐쇄 여부 의문' - 제인연감 방위문제 담당 전문가    - 2004-03-01


파키스탄 핵계획의 대부로 알려진 압둘 카디어 칸 박사는 지난1월 자신이 이란과 리비아 그리고 북한에 핵기밀을 이전했다고 시인한 뒤 파키스탄정부의 사면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제인 연감의 방위문제 담당 전문가는 파키스탄의 과학자 압둘 카디어 칸 박사가 이끄는 수익성 높은 핵무기 시설이 폐쇄된 상태인지는 여전히 확실치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인 연감이 발행하는 디펜스 위클리지의 워싱턴 지국장 앤드류 코크 씨는 지난 2천년 11월 파키스탄 카라치의 ‘아크 칸’연구소에서 열린 무기문제 회의장에서 광택이 선명한 한 선전 책자를 집어들었습니다.

핵관련 생산품이라는 제목의 그 책자에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완성된 초원심 분리기와 기타 부품들을 포함한 판매용 품목들이 열거돼 있었습니다.

미국 중앙정보국과 국제사회는 이미 지난 1980년대부터 아크 칸 핵연구 조직망의 활동에 의문을 가져왔었습니다.

앤드류 코크씨는 2천 3년 경에 와서 비로서 뚜렷한 증거가 나타나고 그 조직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 기구가 파키스탄의 핵무기 기술에 관련된 실제의 부품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코크 씨의 말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무기 사찰 전문가들은 이란에서 조사를 하던 중 특정하게 파키스탄의 설계로 돼 있고 파키스탄에서 수출됐음을 시사하는 원심 분리기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까지도 사찰 요원들은 그렇게 뚜렷한 증거를 갖지 못했었습니다. 늘 의심을 하면서도 그것을 입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원심 분리기가 뚜렷한 증거가 됐습니다.

실제로 부인하지 못할 증거는 리비아가 자체의 핵시설을 공개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그래서 이 기술이 어디에서 왔는지가 확실해진 것입니다. 이 물건의 많은 표면에 원래의 표시들이 나타나 보였다는 것입니다.

파키스탄은 국제원자력기구로 부터 비리 가능성이 있다는 통고를 받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무부의 리차드 아미티지 부장관도 파키스탄 정부측에 아크 칸 연구소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제인 연감의 앤드류 코크씨는 핵과학자 카디르 칸 씨가 사면을 받은 뒤에도 파키스탄의 핵계획이 해체됐는지에 관해 의문들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핵개발 계획과 관련된 사람들은 전세계의 면밀한 주시를 받지 않게 되자, 다시 예전에 했던 작업을 재개하곤 했던 바로 그 장본인들인지, 아니면 지금 이 시각 현재 계속되고 있는 실제 핵활동 조직을 은폐하기 위해 단순히 연막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인지 하는 의문들은 아직도 제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칸 박사에 대한 사면이 있은 뒤 뭔가 은폐되고 있다는 새로운 비난은 파키스탄의 전 총리 부토씨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베나지르 부토씨는 군부와 정부의 고위급 인물들이 핵활동의 전모를 전부 알고 있었음이 틀림 없다고 주장하고 무샤라프 장군의 군사정부를 비난했습니다.

파키스탄정부는 핵관련 비리가 물의를 자아내던 기간 중에 파키스탄의 핵계획은, 전적으로 칸박사와 그의 동료 과학자들의 자발적인 행동이었다고 주장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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