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리 상원의원은 미국 서부의 네바다주와 수도 워싱턴 디시에서 열린 당원대회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둬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케리 경선자는 워싱턴 디시에서 47%를 그리고 네바다주 에서 63%의 지지를 각각 힉득했습니다. 케리 의원의 주 경쟁자인 죤 에드워즈 상원의원과 하워드 딘 전버몬트 주지사는 이 두곳의 경선에서 크게 뒤졌습니다.
케리 경선자의 한 선거운동원은 케리경선자가 오는 화요일17일에 예비선거가 개최될 서부의 위스컨신주에서 15일 과 16일 선거운동에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경선자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부쉬 대통령에게 도전 할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 전당대회에 내 보낼 대의원들을 뽑는 16곳의 경선중 14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서의 지명을 거의 확보한 케리 경선 자는 현직 대통령을 향한 훈련된 모습을 지켰습니다. 이보다 하루전인 14일 케리 경선자는 부쉬 대통령이 취임 이후의 빈약한 업적 기록을 감추기위해 부정적 운동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간부들은 부쉬 대통령이 자신의 업적을 증대 시키는 한편 야당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기하면서 재선을위한 더욱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