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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물놀이공원 유리천정 무너져 25명 사망  - 2004-02-15


모스크바에 있는 대형 워터 파크, 물놀이 공원의 유리 천정이 무너져내려 25명이 숨졌으며,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반은 트란스발 워터 파크의 실내 수영장 유리 천정이 수일간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못해 14일 늦게 무너져내렸다고 말하고, 사망자 외에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져내린 지붕 더미에 묻힌 사람의 수는 아직 불확실하며,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보도들은, 폭발을 언급했으나, 러시아 경찰은 폭발이 벌어진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선 수백명의 구조 요원들이 구조 요청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기계 대신 손으로 잔해더미를 파헤치는 등 밤새 구조 활동을 벌였습니다.

또한 모스크바의 기온이 밤새 섭씨 영하 20도로 급강하자, 매몰된 사람들이 동사하는 것을 막기위해 대형 난방 장치들이 사고 현장으로 동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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