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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중 미국의 무추얼 펀드 주식형 투자에 기록적인 돈 몰려 [주간경제] - 2004-02-14


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의 알란 그린스팬의장은 정부가 지출삭감과 다른 세금의 인상을 통해 적자예산을 메꿀 경우에 한해, 부쉬 대통령의 감세정책 영구화 조치를 국회가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행한 금융정책에 대한 증언을 통해 그린스팬 의장은 부쉬 대통령의 역점 정책인 감세정책의 영구화 노력에 정치적 지지를 보내면서도 그의 감세정책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달리했습니다.

이미 지난 2001년 국회가 승인한 부쉬 대통령의 감세정책은 앞으로 10년동안에 예산적자를 1조 5천억달러로 늘어나도록 만들고 있으나 그 적자를 메꾸는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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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린스팬 의장은 이에 앞서 상원의 다른 분과위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부분적으로는 낮은 금리 때문에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은 그점을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금리를 올리지 않고도 견딜수 있다면서 달러화 가치 하락은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상 수지적자를 막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스팬 의장은 또 미국경제는 인플레이션율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고 밝혀 가까운 장래에 금리 인상의 필요성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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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중 전반적으로 자동차의 판매가 부진해 지면서 미국내 전체 소매점들의 소매고도 0.3%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승용차와 트럭의 판매량을 제외하면 다른 소매점들의 판매고는 예상보다 높은 0.9%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 노동부는 또다른 보고서에서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당 신청 건수는 적은 숫자이지만 6천명이 늘어나 지난주 현재로 36만 3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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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미국 증시의 주식시세 상승붐이 투자자들의 마음 속에 되살아나면서 지난1월중 무투얼 펀드의 주식형 투자에 기록적인 돈이 몰렸습니다.

관련 업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증시의 직접 투자를 제외한 무투얼 펀드에 들어간 투자액만도 40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이익을 기대하고 주식들이 큰 폭으로 오르는 때를 기다리는 단기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우려를 갖지 않을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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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통신위원회가 마련중인 새 규정에 따라 가정에서는 전기선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고, 일반 소비자와 업체들은 온 라인을 통한 더욱 값싼 전화통화를 할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연방통신위원회의 새 규정들은 인터넷 체제와 인터넷 서비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이 규정들은 소비자와 전화및 에너지산업, 장비 제조 업체들에게 막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연방 통신위원회의 파월 위원장은 이러한 결정이 앞으로의 첨단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하려는 연방통신위원회의 결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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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물가가 내려가지 않고 기업들의 자본지출도 어느 때보다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4분기에 일본 정부가 밝힌 기계류 제조업의 상품 주문량은 일본 수출업계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관련업체들의 자본투자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계산업 분야의 이같은 자본투자 증가율은 지난 1987년이후 최대 폭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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