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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연료 국제시장에 내놓을 준비돼 있다' -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 - 2004-02-14


이란은 핵연료를 생산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핵연료를 국제시장에 내놓을 태세로 있다고 이란 외무장관이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카말 하라지 외무장관은 14일 이같이 주장하고 이란은 여전히 유엔 핵사찰요원들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라지 장관은 또 이란은 원자폭탄을 제조할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핵연료 생산능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란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핵연료를 공급받으려고 노력해 왔으며 러시아의 한 고위 관계관은 이란에 대한 러시아의 핵연료 공급 계약이 임박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라지 장관의 언급은 이란의 유엔 핵 전문가들이 핵무기 제조용 우라늄 농축에 사용될수도 있는 원심분리기의 청사진을 발견한 것과 같은주에 나왔습니다.

이란은 작년 농축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국제 원자력 기구에 이 청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었습니다.

미국의 죤 볼튼 국무차관보는 13일, 이란이 핵 조사관들에게 완전히 협력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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