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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최초 인간배아 복제 성공에 세계 과학 의료계 흥분 - 2004-02-13


세계의 과학자들은 한국의 과학자들이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만으로 인간배아 줄기 세포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데 대해 환호하고 있습니다. 인간 배아 복제를 지지하는 과학자들은 이로써 파킨슨 병과 당뇨병과 같은 난치병을 해결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반대자들은 인간배아 복제는 결국 낙태와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치료 목적의 인간복제를 지지하는 과학자들과 치료 목적의 복제는 결국 ‘재생복제’로 이어질 것이므로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과학자들 사이에 치열한 논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보돕니다. 생명과학 분야의 과학자들은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복제를 만들어낸 한국 과학자들의 과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리노이주에 있는 시카고대학교의 생명 윤리학자인 로리 졸로스 교수는 앞으로 이 분야의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앞으로 많은 문제들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졸로스 교수는 서울대학교 황우석 문신용 교수팀의 인간배아복제 성공은 인간 난자를 포함하는 연구에 극렬하게 반대해온 논쟁에 불을 붙일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졸라 교수는 이 연구 업적은 엄청난 미래를 기약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연구가 진전되면 인간 건강에 대처하는 방법에 중대한 변화가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른바 인간배아 복제는 일부 사람들이 바로 자신들의 유전자 복제를 만들어 내려고 하기 때문에 과학계 안팎에서 한결같은 반대에 부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목적의 배아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다른 세포의 유전자와 인간의 난자를 수정해서 배아를 배양해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배아는 이론적으로 인체내의 어떤 세포로도 전환될 수 있는 줄기세포의 풍부한 근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인간배아는 질병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치료하거나 대체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줄기세포를 무제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루돌프 예니쉬 씨는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있는 [화이트헤드 생명의학연구소] 연구원입니다. “저는 치료 목적의 배아를 지지합니다. 저는 이것이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같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치료 접근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쉬 행정부는 1981년 이후에 배양된 인간 난자를 이용한 연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난자들은 미국내에 비축분에서 나오도록 돼 있습니다. 서울대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기존 배아에서 만들어지는 줄기세포는 받아들이는 사람 몸안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에서 동기를 얻어냈습니다.

다시 [화이트헤드연구소]의 루돌프 예니쉬 연구원의 말입니다. “이 환자는 부작용이 많은 아주 강력한 면역 억제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간배아에서는 세포가 환자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의 체세포와 난자로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한국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는 [과학] 잡지에 게재됐습니다. 이 잡지의 도날드 케네디 편집장은 치료목적의 인간배아가 사람들에게 기여할 수 있을지의 여부를 알려면 앞으로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기대를 갖게 하지만, 저는 그 약속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한편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로리 졸로스 윤리학교수는 앞으로 인간배아복제는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치료할 의무와 자유로운 과학적 탐구의 필요성이 기본적인 고려 대상이 될 것입니다. 초기에 인간배아의 사용에 반대했던 종교계로서는 이같은 연구를 여전히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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