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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달콤함을 쵸콜릿과 함께하는 발렌타인 데이 [음악이 있는 곳에2/8] - 2004-02-09


일년 열 두달, 그리고 평생에 걸쳐 사랑을 표현하는데 따로 특별한 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이 바로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유래는 3세기 경 로마시대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는 발렌타인이라는 사제가 황제의 허락없이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결혼시켜준 죄로 그를 2월 14일에 처형했는데, 그가 순교한 뒤 이 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연인들끼리 사랑의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이 생긴 것입니다.

사람의 뇌 속에는 여러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낮 동안에는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나오고, 밤에 자는 동안에는 피로도 회복되고 병균도 물리치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과 함께 알파파가 분비됩니다. 이 엔돌핀때문에 잠을 잘 자면 병이 낫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이죠.

그런데 깨어있는 동안에도 알파파가 나올 때가 있는데, 그게 바로 사랑할 때라고 합니다.

사랑을하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아픈줄도 모르고, 피곤한 줄도 모르는게 다 이 알파파와 함께 나오는 엔돌핀 때문이라고 하네요.살면서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건, 정말 더 없이 행복한 일이겠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음악이 있는 곳에선 사랑에 대한, 연인에 대한 곡들을 선곡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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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real audio를 클릭하시면 방송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 2월 8일 선곡표
  • Jim Brickman & Olivia Newton-John, [Valentaine] Sixspence None the Richer, [Kiss Me] Bee Gees, [How Deep Is Your Love] Harry Connick Jr., [It Had to Be You] Sarah Vaughan, [My Romance] Don McLean, [And I Love You So] Rod Stewart, [The Way You Look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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