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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 2차 베이징 6자회담 참석 합의 - 2004-02-03


북한이 이달중에 북한 핵위기를 해결하기위한 2차 6자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은 남북한 대표들이 현재 서울에서 북핵위기등 여러가지 쟁점들을 논의중인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북한 국영 라디오 방송은 3일 북한은 핵무기계획을 둘러싼 지난 17개월간의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협상장소로 복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방송은 6개국 회담이 이달 25일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중국 정부관리들은 이를 확인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장치예 대변인은 회담의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을 표명했습니다.

"모든 당사국들이 지금 회담을 갖기에 여건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당사국들이 상호 존중과 동등의 정신으로 협상에 임할 것으로 믿습니다. 회담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모든 당사국들이 성실함과 신축성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2차 6자회담이 얼마나 오래 계속될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 6자회담은 아무런 결론도 내리지 못하며 사흘동안 계속됐었습니다.

1차 회담이 끝난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남북한을 다시 협상장소로 복귀시키기위한 집중적인 외교활동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과 북한은 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들을 둘러 싸고 반목을 빚어왔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의 안보를 보장해 주고 중유 지원을 해주며 미 국무부의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시켜 주기 원하고 있습니다. 그 댓가로 북한은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동결하겠다고 다짐해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그같은 문제들을 논의하기에 앞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파기할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미국과 북한간 이같은 분규는 북한이 핵폭탄 제조를 위해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한 계획을 시행함으로써 국제 협정을 무시해 왔다는 사실을 시인했다고 워싱턴 당국이 밝혔던 17개월 전에 발생했습니다.

3일 차기 6자 회담에 응하겠다는 북한측 발표는 서울에서 나흘 일정으로 남북한 장관급 회담이 열린 가운데 나왔습니다. 남북한 대표들은 북한의 핵 위기 사태 뿐만 아니라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제 9차 남북 이산 가족 상봉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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