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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후보 TV 토론, 상대 후보 비방 보다 부쉬 행정부 정책 비판에 주력 - 2004-01-30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기 위한 사우즈 캐롤라이나주에서 예비 선거를 수일 앞두고 29일 이 곳에서는 7명의 경선 후보들이 국내외 정책을 놓고 토론을 벌였습니다.

남부에서는 제일 먼저 예비 선거를 치르는 사우즈 캐롤라이나주에서 경선 후보들은 종전처럼 서로를 비판하기 보다는 부쉬 행정부의 국내외 정책을 비판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29일밤 경선후보들의 토론회 소식을 알아 보겠습니다.

이날 토론에 참가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자들은 죤 케리와 죠셉 리버만, 알 샤프톤, 데니스 쿠치니치, 웨슬리 클라크 그리고 죤 에드워즈와 하워드 딘 등 7명으로서 이들 모두는 부쉬 행정부가 국내외 정책에서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넥티컷 주 출신의 조셉 리버만 상원의원을 제외한 모든 경선자들은 부쉬 대통령의 대이라크 정책과 대외무역 정책들에 대해 혹독한 비판을 가했습 니다. 매서츄세츠주 출신으로 이번 경선에서 현재 선두 주자로 보이는 죤 케리 상원의원은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손상된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케리경선자는 미국의 동맹 관계를 새로이하고 국제 공동체에 재합류 할 것이며 미국이 지금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던 방식으로 경제와 사회 및 문화적인 면에서 중동 지역에 참여함으로서 테러와의 전쟁을 이기는 데 필요한 협조적인 노력체제를 이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경선자는 이어 그런 자세로 중동 지역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문화의 충돌을 가져오게 된다고 지적하고 미국의 현 행정부가 펴고있는 오만한 이념 일변도의 정책은 미국을 더욱 더 위험한 길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경선자는 자신이 미국인들에게 현재보다 더 나은 안전을 제공하겠 다고 덧붙였습니다. 토론의 대부분이 의료보험의 높은 수가와 외국과의 경쟁에서 일자리를 잃고 있는 점에 초점을 두고 벌어졌습니다. 지난 3년동안에 걸처 사우즈 캐롤라이나주는 대외경쟁력이 약화돼 대부분 섬유류산업 분야에서 6만 9천여개의 일자리들을 상실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경선로 최근까지 이 지역에서 많은 호감을 받고 있는 죤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실직자들을 돕는 조치가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에드워즈 경선자는 자신이 이 지역에서 자라면서 공장들이 폐쇄 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런 공장들이 이 지역 사회와 각 가정들에게 무슨 역할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경선자는 이어 워싱턴 정가에서는 정치인들 간에 이런 지역 사람들에게 직업훈련 계획을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얻으러 다니도록 교통 편의를 보도록 하는 방안등에 대해 논의가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 지역 사람들은 나이가 50세 내지는 55세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하며 가족들을 부양하기 위해 생애를 보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들에 따르면 케리 경선자와 에드워즈 경선자 는 인기 1위의 자리를 놓고 팽팽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민권운동가 얄 샤프톤 경선자가 2위와 많은 격차가 있는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주 3일에 열릴 사우즈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에 나설 유권자중 절반이상이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이어서 샤프턴 경선자는 많은 유권자들이 자신에게 많은 지지를 해줄 것 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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