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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통치 위원회의 심각한 분열 부쉬 행정부의 주권 이양 계획 방해 - NYT [미국 신문 헤드라인 01-26-04] - 2004-01-26


오늘 여러 신문들은 27일의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두 주자로 부상한 존 케리 매샤추세츠주 상원의원의 선거전을 중심으로 뉴햄프셔주 유권자들의 향배를 전망하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 주권 이양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다양한 이라크 관련 소식들 그리고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호가 화성 사진을 보내왔다는 소식등이 기사로 다뤄졌습니다.

뉴욕 타임즈:

이라크 주권 이양에 관한 소식이 톱 뉴스로 올라있는데요. 강력한 시아파 회교 사제가 조기 총선을 요구하면서 임시 헌법 초안 작성이 지연되고 이라크 통치 위원회 내부에 심각한 분열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에 더해서 부쉬 행정부의 주권 이양 계획을 방해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뉴햄프셔주 예비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주요 민주당 경선 후보자 선거진들은 앞으로 5주 동안 계속될 예비선거와 코커스, 당원대회를 헤쳐나가기 위해 길고도 힘든, 값비싼 행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거전 양상이 한달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더 복잡해 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케리 상원 의원의 선거 운동 장면을 담은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또한 이라크의 과학자들이 사담 후세인에게 원대하지만 공상에 불과한 무기 개발계획을 보여주고 받은 돈을 다른 목적으로 상용했으며, 이라크가 지난 2000년과 2001년에 핵무기 개발을 부활시키려 시도했으나 이란과 리비아처럼 핵무기 제조를 위한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최근 사임한 미중앙 정보국, CIA의 전 무기 사찰단장인 데이비드 케이씨가 밝혔다는 기사도 함께 올라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웹싸이트는 한국 검찰이 한국 올림픽 위원회 관리들로 부터 불법 자금을 건네 받고 태권도 단체들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김운용 국제 올림픽 위원회 부회장을 심문했다는 소식과 한국에서 발견된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최근 6명을 사망케한 베트남의 조류 독감 바이러스와 다른 종류임이 밝혀졌다는 소식을 각각 AP와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싣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오늘 워싱턴 포스트에도 실려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어제 저녁 부터 이곳 워싱턴에 내린 눈이 10센티미터 정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먼저 1면 중앙에 눈이 쌓인 거리를 걸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톱뉴스는 민주당 대선 경선 지명을 위한 뉴햄프셔 예비선거를 앞두고 역대 선거전을 분석하고 올해의 결과를 전망하는 기사입니다. 뉴햄프셔주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을 띤 주로서 진보적인 유권자들이 이번 예비선거의 향배를 결정하는 핵심 그룹이 될것이며, 조지 부쉬 현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뉴햄프셔주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는데 중요한 것은 누가 부쉬 대통령에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문제라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담 후세인 정권하에서 정치범으로 6년간 복역했던 한 이라크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300명에 달하는 이라크 여성들이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후세인 정권에 반대하는 지하 회교 단체들과 다와당을 지원한 혐의로 바그다드내 특별 감옥에 수감됐었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1990년대에 대부분이 석방되긴 했지만 이 여성들은 독재 사회라는 보다 큰 감옥에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금지된채 살아왔다고 이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니 부통령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취임후 3년간 외국 방문을 한번도 하지 않고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았던 딕 체이니 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하고 이달 들어서만 8차례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공화당 관리들은 체이니 부통령의 행보 변화가 부쉬 대통령의 재선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미 항공 우주국 나사의 두번째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호가 화성에 무사히 안착하고 사진을 전송해 오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역시 주요 뉴스로 다뤄졌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화성 탐사 로봇, 오퍼튜니티호가 회적색의 어둡고도 섬세한 먼지로 뒤덮인 화성의 첫번째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다는 소식이 주요 뉴스로 실렸습니다.

또한 캐롤라이나 팬더스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오트 팀이 미식축구 최종전, 수퍼볼 경기 개막 엿새를 앞두고 휴스턴에 도착했다는 기사와 함께 휴스턴 시민들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미식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지만 선수들의 사인과 같은 기념품들에 대한 선호도는 농구 쪽이 강세를 보였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사담 후세인 정권 하에서 억압당했던 이라크내 진보적인 여성들에 관한 기사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모두 자신이 부쉬 대통령에 대항해 승리할수 있다는 사실을 주요 논점으로 내놓고 있다는 기사도 함께 주요 뉴스로 다뤄졌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새로운 선두 주자로 떠오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딘과 클라크 등 다른 경쟁 상대들로 부터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하고 있다는 소식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1990년대 중반,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로 디즈니의 존립을 위해 3억 달러를 기부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이후 9-11 테러 공격 사건 이래로 세계 관광업계가 극적인 하향세를 기록해 부채를 안게된 유로 디즈니가 또다시 탈랄 왕자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이라크 원유 매장량의 40퍼센트가 집중되어 있는 키루쿡 지역을 둘러싸고 쿠르드족과 아랍인, 터키인들의 갈등이 증폭돼 내전이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올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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