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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퍼지는 아시아의 조류 독감, 파키스탄에서도 발병 - 2004-01-26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해 6명이 숨지고 아시아 여러 나라가 조류독감을 막기위한 노력으로 수 천만 마리의 닭을 도살폐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첫 사망자가 확인됐습니다.

태국 당국은 조류독감으로 인해 이 나라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확인하고 감염지역도 2개주에서 10개주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 25일 희생된 6세 소년의 사망은 지난 수주일 동안 베트남에서 6명이 사망한데 이어 조류독감으로 인한 7번째 희생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주 겨우 두개의 주가 조루독감에 감염됐다고 밝혔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 당국자들도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카라치시 당국자들은 파키스탄 남부에서 수 많은 닭에 조류독감이 발생 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 조류독감은 닭에서 사람의 몸으로 옮겨진 태국과 베트남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의 바이러스와는 다른 계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남부 아시아에서는 파키스탄이 조류독감 발생을 보고한 첫 나라가 됐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신드성의 카라치 지역 농민들에게 감염된 닭들을 도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시아 나라들이 이같은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이미 수천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됐습니다.

한편 필리핀 당국은 수입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타이완을 거쳐 마닐라 남쪼 바탄가스 항구로 들어온 열아홉대 트럭 분의 닭을 수거하기위해 추적중에 있습니다. 이로서 조류독감은 타이완, 한국, 일본, 캅보디아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파키스탄과 라오스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8개국가로 늘어났습니다.

조류독감은 각국의 양계장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염된 조류에 접촉하면 인체에도 쉽게 감염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각국의 당국자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직접 접촉을 통해 인체로 옮겨지고 있으나 조류와 접촉하지 않더라도 인체에서 인체로 사람들사이에 급속히 번져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가장 큰 우려사항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이달에 아시아에서 조류독감이 사람들의 몸으로 옮겨진 것은 직접적인 접촉에서 발생한 경우들이라고 발표하고 사람들 사이에 직접 옮겨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조류독감이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발생한 것이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어떤 돌연변 현상이 생겨 전세계의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더욱 강력한 바이러스로 변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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