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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  일 3국,  21일  워싱톤에서  북핵  2차  회담 위한 정책 협의회 갖기로  - 2004-01-20


한국과 미국, 일본 관리들은 북한의 핵위기 종식을 위한 2차 다자 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21일 이곳 워싱톤에서 회동합니다. 북한과의 회담은 관련국들 사이의 이견들로 현재까지 교착상태에 놓여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종식을 위한 차기 6자 회담 개최를 위해 이번주 정책 협의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이수혁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0일, 3국 대표들이 미국 워싱톤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북한과의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도, 19일 의원들에게 이와 비슷한 연설을 했습니다.

가와구치 외상은, 북한의 핵능력은 일본에게 중요한 외교적 현안으로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와구치 외상은 또 일본은 미국,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 이는 북핵 협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중국은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과 첫번째 회담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회담은 아무런 결론없이 종결됐습니다. 이후, 미국과 네나라는 북한의 차기 회담 참석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북한 핵위기는 지난 2002년 10월, 북한이 국제 협정들을 위반하고, 핵무기 개발계획을 은밀히 진행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의 관리들이 말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최근 북한은 미국이 제재조치를 철폐하고, 에너지 원조를 제공할 경우 자체 핵무기 계획들을 동결하겠다고 제의했습니다. 그러나 부쉬 행정부는 반드시 북한이 먼저 자체 핵무기 계획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20일, 한반도 통일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관영 조선 중앙 통신에 게재된 성명에서 북한과 남한,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민족은 한반도 재통일 과정을 방해하는 미국에 대항해 투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남한은 지난 2000년 6월, 한반도 통일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 성명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북한과 남한은 인도적 교류및 경제 협력과 도로 교통 연결 사업을 증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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