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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으로 아시아 축산업계 고전' - 베트남, 태국 비상 조치 - 2004-01-16


조류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에서 최근 며칠 동안 수 백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됐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 독감이 사람에게도 전염돼 최소한 세명이 사망했습니다.

조류 독감의 기승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축산업계 무역이 고전을 겪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좀 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조류 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각국의 보건 관리들은 전염성 강한 조류 독감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로 확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동남 아시아의 경제인들은, 빠른 시일안에 조류 독감의 확산을 저지하지 못할 경우 미치게 될 경제적 파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비위생적인 조건에서 조류 독감에 감염된 닭들과 접촉한 후 사망한 사람들이 여럿 발생한 베트남에서는 현재 가금류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조류 독감은 베트남 국토 절반 가까이로 확산되고 있으며 , 수 백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됐습니다.

베트남은, 연간 약 2억만 마리의 닭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식 튀김닭 판매라는 특화 사업으로 유명한 K-F-C 레스토랑의 폰차이 터하툼 베트남 지사장은 베트남에 있는 자사의 9개 분점들은 아직까지 문을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 KFC 베트남 분점들은 조류 독감 위험이 전혀 없는 곳에서 이전에 구입한 닭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류 독감이 판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은 부인할수 없다고 폰차이씨는 말합니다.

터하툼 지사장은, 현재까지 판매량이 4-50퍼센트까지 떨어졌으며 이에 따라 주문량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폰차이씨는 재고가 떨어지면 사용하기 위해 수입 닭고기를 주문했다고 말합니다. 폰차이씨는 또, KFC 베트남 분점들은 자금 유통을 위해 해산물과 비가금류 음식들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에서도 수많은 닭들이 도살되고 있습니다. 태국 관리들은 조류 독감보다는 덜 치명적인 조류 콜레라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태국 신문들은, 이질병이 조류 독감이라는 닭 농장주 들의 말을 인용 보도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현재까지 약 50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됐으며 싱가포르는 태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도 최근 며칠 동안 수백만 마리의 닭들이 도살됐습니다.

태국 무역부의 찻차이 분야랏트 농식품 부문 대표는 , 태국의 축산업이 겪을 어려움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찻차이 국장은 짧은 기간동안, 닭고기 부족 현상이 나타나겠지만 닭의 수명이 아주 짧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많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은 지난해 10억달러 이상에 달하는 50만톤의 닭고기를 수출했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과 태국 두나라 모두 닭고기 수출은 쌀이나 커피, 관광 사업과 같은 다른 외화벌이보다 훨씬 낮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국과 같은 동남 아시아 나라들은 유럽이나 미주 지역 시장의 안전 우려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식품 안전 기준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 가축들을 감시하는 새로운 지역 연구실이 설립되고, 백신이나 위생 조건 개선 같은 예방 조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들은 여전히 비용이 너무 비싸고, 따라서 가족 단위 경영의 소규모 축산 농가들은 전염이나 재정적인 면에 취약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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