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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미 대표단, 서울에서 브리핑 - 2004-01-12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 미국회 보좌관들은 서울에서 한국관리들에게 자신들의 북한 방문에 대해 설명했으나 자신들이 둘러본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도교에서는 새로운 6자회담이 오는 2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는 중국 탕자쉬안 전외교부장의 발언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비공식 대표단은 북한 방문을 끝낸뒤 서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년전 북한에 주재했던 유엔 요원들이 축출된 이후 북한의 핵시설에 접근할수 있었던 첫 외국인 단체입니다. 미국회 소속의 보좌관들로 이 민간 대표단에 합류하고 있는 두명의 단원들은 12일 서울에서 한국측 관리들에게 자신들의 방문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상황에 관해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이 핵폭탄의 주요소인 재처리된 플로토늄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핵무기들을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으며 미국 전문가들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원조등 일부 양보를 얻어내는 대가로 핵계획을 동결하겠다고 제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원조를 검토하기 전에 북한이 먼저 핵무기 생산 능력을 해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문제는 미국과 일본, 남북한 그리고 러시아와 중국이 함께 참여하는 북핵문제논의를 위한 2차 6자회담을 개최하는 데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열린 1차 6자회담은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하고 끝났으나 북한은 차기 회담에 대해서도 날자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서 중국의 국무위원인 탕자쉬안이 오는 2월에 차기 6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한편 11일 일본의 NHK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은 차기 6자 회담이 머지 않은 장래에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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